하나금융·한투·JC플라워 응찰
예보, 이달 말 예비인수자 선정
예보, 이달 말 예비인수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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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과 한국투자금융이 예별손해보험(MG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경쟁이 성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금융지주 등이 참여하며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6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3일까지 예별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총 3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한 곳은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다. 예보는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광장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를 통해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주주 적격성 등을 살핀 뒤 이달 말 예비인수자를 선정한다. 예비인수자는 약 5주간 실사를 진행한 뒤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본입찰 일정은 오는 3월 말로 계획했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의 계약과 자산을 모두 이전한 가교보험사다. MG손보는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뒤 수차례 공개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업계에서는 예별손보가 정상화되기까지 약 1조2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중 예보가 지원하는 금액은 7000억~8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인수자가 투입하는 금액은 최소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6년 01월 26일 11:01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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