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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10조원 가까운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가 5일과 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899.29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약 46만 건으로, 증거금으로 약 9조5000억원이 모였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케이뱅크의 일반투자자 대상 증거금이 9조8500억원으로, 공모규모에 비해 큰 증거금을 모았단 평가가 나온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기관투자자들의 99.88%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전체 신청 물량 76.1%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락업)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 규모는 400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591억원이 될 전망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