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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화큐셀 미국법인 지분을 활용해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4000억원을 조달한다.
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 미국법인 지분을 활용해 PRS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현지 관련 부처와 PRS 거래 진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한화큐셀 미국법인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를 증권사 측에 넘기고, 대가로 4000억원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이 단독 주선사고, PRS 금리는 5% 수준으로 거론된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이후 미국 조지아주에 대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솔라 허브) 구축에 나섰다. 올해도 태양광에 1조원 수준의 자본적지출(CAPEX)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 부진에 설비 투자 부담이 계속되며 재무구조 개선 압박이 커졌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말부터 미국 현지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접촉했다. 논의 끝에 PRS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작년에도 유럽 큐에너지솔루션 지분 기반으로 PRS 계약을 실행해 50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PRS 추진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