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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안에 대한 파트너 투표를 다음주에 진행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오는 27일 파트너 회의를 통해 파트너 변호사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파트너 회의에서 가결되고 정관에 반영되면 정년이 연장된다.
태평양은 작년 하반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정년 연장 검토에 들어갔다. 파트너가 60세를 지나 계약직이 되면 대외 고객 관계나 업무 기반이 약화돼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작년말 TF에서 연장 여부를 확정한 후 파트너 표결을 거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부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TF가 연장 논의를 주도하는데 부담을 느꼈고, 올해 파트너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작년에는 저연차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연장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내부적으로 연장 가능성을 높이 점치는 분위기로 전해진다. 작년 매출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고, 연초 배당도 후하게 지급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