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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이봉희 전기업금융부문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봉희 신임 전무이사는 1993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전략·기획 및 조직관리, 기업금융, 구조조정, 국제금융, 딜링 등 은행 주요 업무를 담당해 온 금융전문가다.
지난 2024년 기업금융부문장 선임 후 반도체, 첨단전략, 초격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은의 역할을 강화했으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승인, HMM 기업가치 제고, 태영건설 선제적 워크아웃 등 각종 구조조정 현안 사항을 지휘하며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이봉희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을 차기 수석부행장으로 낙점했으나, 노조의 반발로 인사 절차가 지연된 바 있다.
수석부행장은 회장을 보좌해 은행 전체 운영을 책임지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수행한다. 이봉희 부행장이 과거 회장 비서실 소속으로 여러 회장을 보좌하며 검증된 인물이라는 점도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산업은행은 "이봉의 신임 전무이사는 기획, 조직관리, 영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전략산업 적극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선도 등 산업은행이 대표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