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IPO 청약증거금 13.9兆 몰려...올해 최대 규모
입력 2026.05.12 18:12

경쟁률 2807.8대 1 기록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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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피지컬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14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모으며, 올해 최고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11~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조8722억원이 모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65만8750주에 대해 18억5963만1580주가 신청됐으며, 경쟁률은 2807.8대 1로 집계됐다.

    앞서 마키나락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196.1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전체 기관 신청 수량의 78.2%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코스닥 상장 기준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자동차,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국방 등 보안과 정확도가 필수적인 산업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핵심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인 ‘런웨이(Runway)’다. 런웨이는 기업이 보유한 현장 데이터와 비즈니스 로직을 결합해 AI 모델을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영체제다.

    이번 공모 규모는 395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631억원이다.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