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AI 주식 추가 취득…1700억 투입해 지분율 6.17%로 확대
입력 2026.05.26 11:43

104만7635주 장내 추가 매수
연말까지 8%대로 끌어올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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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보유 지분율을 6%대로 끌어올렸다.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KAI 주식 104만7635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에 약 17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취득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KAI 보유 지분율은 기존 5.09%에서 6.17%로 1.08%포인트 상승했다. 총 보유 주식 수는 496만4000주에서 601만1635주로 늘었다.

    계열사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은 4.58%다. 이어 한화시스템이 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가 1.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초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연말까지 KAI 지분율을 8%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