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4%대…국내주식 수익률 21.67%
입력 2026.05.29 13:49

기금적립금 152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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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에 4%대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수익률은 20%를 넘겼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526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68조원 증가했고, 수익률은 4.4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에서도 양호한 성과이다. 같은 기간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는 –1.9%,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은 –0.5%로 나타났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1.67%, 해외주식 -0.11%, 국내채권 –2.03%, 해외채권 4.98%, 대체투자 5.27% 등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국내주식은 반도체 중심 상승세에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반면 해외주식은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채권은 채권 평가가치 하락으로 수익률이 하락했고,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주로 이자·배당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이 반영된 결과이며, 공정가치 평가는 이번 성과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