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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한국투자증권)
29일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6만8894주와 코인원이 발행하는 신주 9만716주를 포함해 총 15만9610주를 취득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약 20%로, 차명훈 대표와 컴투스홀딩스에 이어 코인원 3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80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코인원과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큰증권(ST)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대응해 전통 금융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사의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코인원의 운영 체계 고도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코인원, OKX, 컴투스 각 사의 서비스와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는 새로운 운동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금융당국과 소통하며 책임 있는 지분 구조를 확립해 가상자산이 신뢰받는 산업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