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자기주식 6509억원 취득…FI 우선주 상환 마무리
입력 2026.06.11 16:47

2022년 발행한 6000억 CPS, 상장 대신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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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6509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취득 대상은 2022년 7월 발행한 CPS다. 당시 SK에코플랜트는 재무적투자자(FI)를 대상으로 상장전투자유치(프리IPO)를 단행했다. CPS 133만3334주를 발행해 6000억3000만원을 조달했다. 발행가는 주당 45만원이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7월까지 상장하기로 했지만, 정부가 중복상장 심사를 강화하며 상장여건이 악화했다. 이에 회사와 최대주주는 FI 우선주 투자금 상환에 나섰다.

    이번 거래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4월 발표한 CPS 상환 계획의 후속 조치다. 당시 회사는 FI가 보유한 CPS를 회사가 직접 취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전환우선주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