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파트너스 매각 예비입찰, 하나금융·대형 PEF 등 참여
입력 2026.06.12 19:25

경영권 지분 70~80% 매각 전망
증시 호황에 회사 실적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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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펀드파트너스 매각 예비입찰에 하나금융지주와 복수의 대형 사모펀드(PEF)가 참여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펀드파트너스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해 JKL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가 입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PTA에쿼티파트너스 등이 보유한 회사 경영권 지분 70~80% 가량이다. 한국펀드파트너스의 주주는 PTA파트너스 (지분율 65.1%)·미래에셋컨설팅(29.9%)·마스턴파트너스(5%)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기업가치는 6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펀드파트너스의 전신은 미래에셋펀드서비스다. 지난 2021년 PTA파트너스가 미래에셋금융그룹으로부터 인수한 뒤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 하나펀드서비스에 이은 국내 3위 펀드 사무관리회사다. 자산운용사가 결성하고 운영하는 펀드의 관리 업무를 맡고 보수를 받는 사업을 한다.

    올해 4월 기준 한국펀드파트너스의 수탁고는 558조원 수준이다. PEA파트너스가 인수한 직전 해인 75조원과 비교하면 7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이 회사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40억원가량으로 올해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ETF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한국펀드파트너스의 실적도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