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1조원 규모 유상증자...IMA 준비·생산적 금융 확대 목적
입력 2026.06.26 16:58

유증 후 자기자본 8조원 도달…IMA 사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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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KB증권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번 증자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준비하고, 생산적 금융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발행가액은 1만7620원, 납입일은 7월 23일이다. 

    KB증권의 유상증자는 지난 2월 말 7000억원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KB증권은 IMA 사업의 필수조건인 자기자본 8조원에 도달한다. KB증권은 이번 증자로 IMA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KB증권은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기업금융(IB), 채권 및 자금운용 등 기존 핵심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발행어음 사업을 기반으로 모험자본 공급 역량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 강진두, 이홍구 대표이사는 "이번 증자는 '전환과 확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고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초대형 IB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