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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89조4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10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171조원,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29.3%, 1810.3%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번 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174조5000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84조8366억원보다 약 4조6000억원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기 20조원에 달하는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했음에도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두 달여 동안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성과급 영향을 주시해왔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이 우려를 대부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투자자 설명회(IR)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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