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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과 코빗의 기업결합 승인이 마무리됐다. 미래에셋은 디지털자산을 포함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월 코빗 주식 92.06%를 1334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은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 전략의 핵심 기반"이라며 "국내외 고객의 전통자산은 물론 디지털자산까지 하나의 투자 생태계 안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지난 6월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를 선보였다. 이번 코빗 인수를 통해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관련 제도 정비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실물연계자산(RWA)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빗과 투자정보 서비스 고도화도 계획했다. 코빗 리서치센터의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자산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단순 거래 기능을 넘어 고객보호와 정보 중심의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은 글로벌 금융산업의 새로운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코빗의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와 미래에셋의 리스크관리 역량 등을 결합해 글로벌 자산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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