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192억달러 규모 글로벌 인프라 5호 펀드 결성
입력 2026.08.04 10:03

북미 및 서유럽 인프라 투자 목적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글로벌 투자사 KKR은 북미와 서유럽 지역의 주요 인프라 자산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192억달러 규모의 'KKR 글로벌 인프라 5호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KKR의 글로벌 인프라 전략에 따라 조성된 다섯 번째 펀드다. KKR이 지금까지 결성한 인프라 펀드 중 최대 규모로 전 세계 연기금과 국부펀드, 보험사, 자산운용사, 고액자산가 대상 투자 플랫폼, 패밀리오피스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펀드 포함 KKR이 최근 결성한 글로벌 인프라 펀드의 총 조성 규모는 450억달러를 넘어섰다.

    KKR은 2008년 인프라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00건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집행했다. 인프라 지분 투자 부문의 운용자산은 2019년 130억 달러에서 현재 약 1200억 달러로 확대됐다. 인프라 분야에 투자 전문가와 가치 제고 인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160명의 전담 인력을 두고 있다.

    본 펀드는 현재까지 알티튜드 III, EDF 파워 솔루션스 북미, 에니라이브, 파이버콥, 글로벌 테크니컬 리얼티, 걸프 데이터 허브, 메트로넷,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 더 파킹 스팟 등에 90억 달러 이상을 약정했다. KKR이 글로벌 인프라 전략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 약정한 자기자본 투자 규모는 현재까지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라지 아그라왈(Raj Agrawal) KKR 글로벌 실물자산 부문 대표는 “5호 펀드 결성은 KKR 인프라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투자자들이 KKR 인프라 투자팀에 보내준 신뢰와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투자 기반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인프라 시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가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