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PE·VC에 3000억 출자…1.2조 펀드 조성
입력 2026.09.01 09:17

인공지능·첨단산업·K-컬처 등 중점 투자
PE는 비수도권·VC는 선도프로젝트 투자시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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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공지능(AI), 첨단전략산업, K-컬처 등 초혁신 성장동력 분야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털(VC) 펀드에 총 3000억원을 출자한다.

    1일 수은은 PE와 VC 펀드에 각각 15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출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수은법 시행 이후 PE와 VC 펀드를 동시에 조성하는 첫 출자사업이다. 수은 출자를 마중물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VC 펀드는 AI 인프라·컴퓨팅·AI 융합서비스와 콘텐츠·푸드·뷰티 등 K-컬처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PE 펀드는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분야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사에는 투자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VC는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투자 실적을, PE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실적을 기준으로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배분한다.

    수은은 운용사 선정 이후 재정경제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펀드 결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