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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3000억원 규모의 국내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어펄마캐피탈과 bnw인베스트먼트, 아크앤파트너스, 릴슨PE 등을 선정했다. 벤처캐피탈(VC)에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최근 2026년도 국내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의 GP 선정을 마쳤다. 총 10개 운용사가 선정됐으며 PE와 VC가 각각 5곳씩 포함됐다.
PE에서는 어펄마캐피탈과 bnw인베스트먼트, 아크앤파트너스, 릴슨PE, 브이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어펄마캐피탈과 bnw인베스트먼트는 대형 부문에 포함됐으며 아크앤파트너스와 릴슨PE는 중형, 브이엘인베스트먼트는 소형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VC에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케이비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선정됐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대형 부문에 포함됐고 에스엘인베스트먼트와 엘비인베스트먼트는 중형, 케이비인베스트먼트와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소형 부문에 선정됐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올해 7월 PE와 VC를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내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당초 10개사 안팎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각 운용사는 펀드별로 100억~800억원 범위에서 출자액을 제안하도록 했다. 중기중앙회의 출자액은 펀드 결성 목표액의 30%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이미 투자를 확약받은 펀드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중앙회의 출자액 역시 해당 펀드 최대 출자자의 출자금액을 넘을 수 없다. 중기중앙회가 앵커 LP로 펀드 결성을 주도하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자금 모집이 진행된 펀드에 추가 출자하는 구조다. 운용사에도 펀드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출자하도록 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6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중기중앙회와 협의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펀드 만기는 설립일로부터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5년 이내이며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7%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