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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전에 6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오리온과 다우기술,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과 다우기술, 이브로드캐스팅, 글로벌세아, 남부CC의 대주주인 금보개발, OK금융그룹 6곳이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 원매자로 나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6곳 모두 투자 적격 후보(숏리스트)에 포함돼 중앙일보 실사를 거칠 것으로 전해진다.
오리온과 다우기술은 기존에 미디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오리온은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키움증권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 역시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을 하는 키다리스튜디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세아는 세아상역을 비롯해 쌍용건설과 전주페이퍼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특정 후보를 제외하는 것이 부담돼 숏리스트에는 모두 다 포함시켰다는 후문이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워크아웃 개시와 동시에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주도로 경영권 매각 작업이 진행중이다.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난 4일 입찰 공고를 냈다.
중앙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을 파는 구주 매각이 검토됐지만, 중앙홀딩스가 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구주를 처분하려면 법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해 신주 발행 방식으로 전환됐다.
인수 방식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인 만큼 최종 인수자는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인수 대금은 회사로 직접 들어가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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