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 아직 안 꺼졌다'…지방이전 대상 금융기관들 정무위 설득전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연기되면서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융기관들이 기류 파악에 나섰다. 일부에서는 이전 대상이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정책 방향이 달라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본점 이전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금융기관들은 국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은 당초..
2026.08.27강지수 기자
농협 지방이전, 막아설 '키맨'이 없다…노조 공백에 정치권·조합장은 유치 경쟁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금융계열사의 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NH농협지부(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치권부터 지역 조합장들까지 지역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노조 외에는 적극적으로 제동을 걸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노조마저 리더십 공백을 맞으며, 지방이전에 맞설 내부 동력마저 약해진 것..
2026.08.20강지수 기자
수천억 쏟아붓고 핵심 인력은 잔류?…실익·명분 잃은 '농협 지방이전' 시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4000명이 넘는 범농협 임직원이 광화문 집회 현장에 모였다. 당초 예상 인원인 2000명의 두 배다. 이들이 집회를 연 이유는 정부와 정치권이 공공기관 이전안 내에서 검토 중인 농협 본사 지방 이전 때문이다. 그간 '농협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한목소리를 내던 정부와 농협 조합원은 '지방 이전 시도'를 기점으로 급격히 갈라섰다.농협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2026.08.03손일영 기자
기관 이어 자본도 지방으로...VC 주소 바꾸는 '지역 가점'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론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민간 자본시장에서는 정책자금을 따라 운용사의 거점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벤처캐피탈(VC)이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고 서울 운용사가 부산·경남에 지사를 설치하는 등 지역 거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제회 등의..
2026.07.24박태환 기자
지선 후 국책은행 이전 논의 재점화…희비 엇갈릴 산은·기은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국책은행을 비롯한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부산시와 대구시의 선거 결과가 엇갈리면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 중인 5극3특 등 지역균형개발 정책과 맞물려 금융기관의 이전 논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본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2026.06.08이하은 기자
노조비 올리고 간부진 재정비…계속된 지방이전설에 공제회 '대응 모드'
공제회 지방이전설을 둘러싼 내부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공식 이전 명단이나 배치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공제회에서는 노조비 인상안이 이례적인 찬성률로 통과되고 대외 대응 성격이 강한 노조 간부진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사실상 선제 대응에 들어간 모습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공제회 노조는 최근 노조비 인상안을 조합원 투표에..
2026.04.28박태환 기자
"큰형님들 먼저"…산업은행·기업은행 지방이전 선도 카드 부상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금융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과거처럼 특정 기관을 찍어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재배치 구상이 동시에 거론되는 점이 눈에 띈다. 단일 사안이 아니라 판 자체를 다시 짜는 접근이라는 얘기다.정치권에서는 해당 논의를 단기 이슈로 보지 않는다.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국회의원..
2026.04.16한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