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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에 질린 돈, 미국으로 갔다…서학개미 ETF 쫓는 운용사
7월 급락 이후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돈이 다시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변동성과 하락장에 지친 개인투자자들이 '안정적 우상향'을 찾아 다시금 미국 대표지수와 기술주 ETF로 자금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해외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며, 운용사들의 상품..
2026.08.28
이상우 기자
금융회사도 연기금도 '외면'…'수요 소멸'에 장기채 시장 '경고등'
초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채권시장의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 대규모 국채 발행 부담과 대외 불안이 장기물 금리를 가파르게 밀어 올리는 가운데, 시장을 지탱하던 핵심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차갑게 식은 상황이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초장기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사를..
2026.08.28
손일영 기자
삼전닉스 실적 등에 탄 반도체 장비社들, '수주 공시' 자제하는 이유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자 반도체 장비사들의 수주도 늘어나고 있지만 공시는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대형 고객사로부터 받고 있다. 계약금액이 전년도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을 넘을 때만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데, 이 기준을 밑도는 수주는 굳이 알리지 말라는 것이다.코스닥 기업은..
2026.08.28
심현보 기자
실험은 끝났다?…2019년 투자 빈티지 정리나선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6~7년전 진행했던 투자 대상의 지분들을 속속 정리하고 있다. 한동안 자율주행, 카셰어링 등 신사업 분야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했던 현대차그룹은 주목도가 떨어진 사업을 정리함과 동시에, 기술의 내재화와 고도화에 보다 힘을 쏟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현대차와 올해 상반기에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계열사..
2026.08.28
한지웅 기자
성적표 공개하는데 채점표는 제각각…생산적금융 팩트북 앞두고 현장 혼선
금융회사의 '생산적 금융' 실적을 담은 첫 '팩트북' 공개를 앞두고 현장에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부터 주요 금융그룹과 금융사에 집계표를 보내 실적을 취합하기 시작했지만, 어떤 업종과 거래를 생산적 금융으로 인정할지에 대한 공통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같은 거래라도..
2026.08.28
박태환 기자
비트코인 랠리 속 기본법 임박…금융사와 밀착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도 가시화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기존 금융회사와의 연결고리를 적극 부각하고 있다. 은행·증권사 등이 주요 주주로 들어오면서 제도권 금융의 내부통제와 신뢰를 갖춘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통..
2026.08.28
강지수 기자
'최종금리 3.5%' 넘기나…장기금리 급등에 기업들 자금조달 눈치싸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올리면서 시장의 시선이 다시 장기금리로 향하고 있다. 최근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미국채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이번 긴축 사이클의 최종금리가 3.5%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금리 하락을 기다리며 조달을 미뤄온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한국은행..
2026.08.28
박미경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권광석·양종희·이재근 3인 압축
KB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후보를 양종희 회장과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대상자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숏리스트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회추위는 숏리스트..
2026.08.27
강지수 기자
SK텔레콤, SKB 데이터센터 분할해 'SK호라이즌' 출범…KKR·IMM 3조 투자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SK호라이즌'(가칭)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과 IMM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3조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SK텔레콤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SK호라이즌 주식 2448만1427주를 KKR과 코리아디지털인프라(IMM 컨소시엄)에 장외 매각하기로..
2026.08.27
한설희 기자
미국發 사모신용 경고등…국내 투자금 56조, 보험사가 최대 변수
글로벌 사모신용(Private Credit) 시장을 둘러싼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과 기관투자자의 해외 사모대출 투자 규모도 56조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시장 전체로의 충격 전이 가능성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를 중심으로 개별 금융회사별 건전성 부담은..
2026.08.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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