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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닫힌 지갑, 하반기 열린다…연기금·공제회 PE·VC 2조 출자 대기
상반기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 출자에 소극적이었던 연기금과 공제회들이 하반기 들어 다시 지갑을 열고 있다. 현재 공고 후 심사가 진행 중인 출자사업과 하반기 예정 물량을 합하면 2조원대의 자금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출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거나 운용사 선정 요건이 강화되는 사례도..
2026.08.06
박태환 기자
"이럴거면 굳이"…SK하이닉스는 ADR 나스닥 상장 왜 추진한 걸까
"국내 기업의 기존 예탁증권(DR) 사례를 고려할 때 SK하이닉스 보통주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로 전환하려면 발행사가 규제상 신고 절차를 진행해야 할 수 있다. 해당 절차에는 통상 수 주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향후 ADR 비중 확대는 규제환경을 종합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2026.08.06
정낙영 기자
현대홈쇼핑, 투자사업부 인적분할…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합병 추진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사업과 투자사업을 분리한다. 분할로 신설되는 투자회사는 모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합병해 그룹 지주사 체계를 단순화할 예정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종속회사인 현대홈쇼핑이 한섬 지분 등 투자주식을 관리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현대홈쇼핑지주(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5일..
2026.08.05
이지윤 기자
사라지는 IRP 수수료…퇴직연금 시장 '치킨게임' 조짐
퇴직연금 시장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까지 수수료 무료 경쟁에 가세하면서, 적립금 유치를 위한 업권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1일부터 IRP 운용관리·자산관리수수료를 전면 폐지했다. 가입 채널이나 적립금..
2026.08.05
이하은 기자
역대 최대 적자 기록한 쿠팡Inc…정보유출 여파에 수익성 악화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파가 누적되며 손실 규모가 확대됐고, 상반기 누적 적자만 1조원을 돌파했다. 사실상 지난 2년치 영업이익을 반납한 가운데, 인천화재로 인한 손실 등이 향후 실적에 반영되면 적자 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쿠팡Inc가 5일(한국시간) 미국..
2026.08.05
선모은 기자
금융지주 벤처모펀드 본격화…"VC 숨통 트여 vs "특정 GP 쏠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이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에 속도를 내면서 벤처캐피탈(VC)에 새로운 민간 매칭자금이 생길 전망이다. 다만 정책자금을 확보한 위탁운용사(GP)가 금융지주 자금까지 연이어 유치하면서 GP 간 펀드레이징 양극화가 오히려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2026.08.05
서재원 기자
회사채 한파에 유동화 쏠림 심화…짧은 만기에 차환 리스크도 커져
회사채 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유동화증권 시장의 단기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기업들이 장기 회사채 대신 단기 유동화시장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만기 구조가 갈수록 짧아지면서 차환(롤오버)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2026.08.05
박미경 기자
MBK를 막겠다며 만든 법안이 정작 MBK에 힘을 실어준다면?
홈플러스 사태 이후 정치권이 사모펀드(PEF) 규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MBK 방지법’으로 불리는 법안들이 정기국회에서 패키지로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여당도 이를 하반기 핵심 입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규제의 출발점은 분명하다.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PEF의 책임을 강화하고 제도적 허점을..
2026.08.05
이상은 금융투자부 팀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금 쌓여도 주가는 제자리…주주환원만 기다린다
전방 인공지능(AI) 투자 둔화·중국 반도체 굴기 등 최근 부상한 여러 우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다소 진정되고 있다. 양사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여전히 순항 중이고, 전보다 더 건실해졌다는 진단까지도 나온다. 변동성을 키워 온 메모리 반도체로의 자금 쏠림 현상도 순차로 해소될 거란 전망이..
2026.08.05
정낙영 기자
PBR 낮으면 '일단 유죄'…상장사 100곳 '할증 과세' 사정권
재정경제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의 정부안을 공개했다. 주가자산비율(PBR)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일단 '주가 누르기'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기업이 직접 입증해야 벗어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잠재적 범죄자 취급 아니냐'는 반발이 나온다.기존에 논의되던 여당안에 비해 완화됐지만,..
2026.08.05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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