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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자본' 쌓은 삼성 보험사…자본 효율화·본업 정체 '시험대'
삼성그룹 보험 계열사가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체급을 불려 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양사는 자본총계 183조원, 합산 순이익은 3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팽창한 자본 대비 본업 이익 창출력과 자본 효율성 방어라는 과제를 안은 모습이다.삼성생명은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2026.08.13
손일영 기자
잘나가는 백화점에 가려진 롯데·신세계의 고민…신사업은 언제 돈 버나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속내는 마냥 편하지 않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명품 소비 등에 힘입어 백화점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반면, 오프라인 유통의 성장 한계를 넘기 위해 수년간 키워온 온라인과 콘텐츠 등 신사업은 여전히 적자를 내거나 연결 실적 변동성을 키우고..
2026.08.13
한설희 기자
한앤컴퍼니,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간 조단위 선대 재편
한앤컴퍼니가 포트폴리오 해운사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 간 조(兆) 단위 규모의 선대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13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SK해운이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을 넘겨받고, 에이치라인해운에 유조선(Tanker) 12척과 현금 약 3억달러를 이전하는 거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08.13
한설희 기자
與 전당대회에 재계 '촉각'…당정 주도권 따라 자본시장 규제도 갈린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당대표 후보들이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대규모 기업투자 확대에는 대체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금융·자본시장 정책에서는 정부 정책의 연속성과 당 주도의 개혁 사이에서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어서다.특히 최근 단일종목..
2026.08.13
한설희 기자, 박태환 기자
AI 집중하겠다는 LG그룹, 대형 M&A 없는 성장전략은 유효할까
LG는 원래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한 그룹이 아니다. 계열사 안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키운 뒤, 필요한 경우 기존 사업과 맞닿은 회사를 붙이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주로 활용해왔다. 다른 대기업이 대형 거래를 통해 단기간에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때도 LG는 자체 연구개발(R&D)과 내부 육성을 앞세웠다.이 방식은..
2026.08.13
한설희 기자
美 아폴로가 두드리는 대기업 리파이낸싱 시장…글로벌 크레딧펀드 판 되나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가 국내 대기업들의 자회사 투자금 상환 수요를 겨냥해 장기 사모대출 구조를 제안하고 나섰다. 중복상장 이슈로 재무적투자자(FI) 투자금 정리 부담을 떠안은 대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초장기·저금리 자금을 댈 수 있는 곳은 외국계 대형 운용사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국내..
2026.08.13
서재원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는 언제 정상 궤도로 복귀할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양사 사업은 시장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견조한데, 주가가 딴판으로 움직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를 설명하려는 시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부진한 주가를 뒷받침할 악재를 이 잡듯이 찾아다니는 듯하다는 촌평까지 오르내린다. 양사 주주환원에..
2026.08.13
정낙영 기자
메가딜이 이끈 글로벌 M&A 반등…국내는 고금리·규제가 발목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메가딜을 중심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국내로까지 훈풍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바임, 맘스터치 등 사모펀드(PEF)발 대형 매물이 매각을 준비하는 데 이어 SK실트론처럼 실제 거래가 성사된 사례도 등장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바이아웃 시장도 꿈틀거리는 분위기다. 다만 높은 조달비용과 PEF 규제..
2026.08.13
서재원 기자
'20% 완충'에도 기준가 하락…국민성장펀드 '비공개 투심'도 시험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운용을 시작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설정가를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기 시장 변동에 따른 평가손실인 만큼 최종 성과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상품의 핵심 안전장치로 제시됐던 '20% 손실흡수' 구조와 국민성장펀드 전반의 투자 심사 체계가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2026.08.13
박태환 기자
밸류업 완성을 '세금폭탄'으로?…자본시장을 불확실성에 몰아넣은 세제개편안
"일정 기준에 주가가 미달하게 되면 벌을 받게 되니 회사는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릴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우리는 '주가 조작'이라고 하죠. 현 시점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요소는 '정책 불확실성'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정부가 이달 초 내놓은 세제개편안을 두고 자본시장이..
2026.08.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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