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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공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화재 역삼빌딩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매입하는 KB부동산신탁의 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452억원을 지분(equity) 형태로 투자한다. 사학연금은 연 7.5%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화재 역삼빌딩은 삼성화재가 임대면적의 90%를 5년간 임차하고 있는 건물이다. 강남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연면적 1만7418㎡ 규모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및 시장 유동성 증대로 양질의 자산을 편입하기가 어려운 시점에 우수한 입지 여건, 우량임차인의 장기 임차, 운용 기관의 운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투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19일 10:5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