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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메리츠금융그룹로부터 투자금 3000억원을 유치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랜드월드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CPS)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열사별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1500억원, 메리츠화재가 900억원, 메리츠캐피탈이 600억원이다.
이랜드월드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등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랜드월드는 지난 12일까지 메리츠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완료하기로 했지만, 양측이 계약 조건에 이견을 보이며 일정이 지연됐다. 양측은 12일 밤 늦게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15일 다시 만나 조건 조율을 맞치고 투자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이랜드월드 측은 "앵커파트너스 자금과 이랜드월드 기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15일 17:5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