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부대표 7명 승진
입력 25.06.25 11:08
김동훈·김학주·박철성·원정준·이동근·전용기·정윤호 부대표 승진
전 서비스 부문에서 부대표 7명·전무 23명 승진
  •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대상 자문을 수행해 왔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와 PF 충당금 산정, 지배구조법 개정 대응 등 금융권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주페이퍼, 제이제이툴스, 스킨천사, 야놀자 등 주요 매각 자문을 수행했고, 현재 애경산업 매각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인수∙합병) 및 파이낸싱(Financing)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금융기관의 IFRS 구축 및 전환(Conversion)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디지털 감사환경에 대응한 회계 시스템 진단 및 고도화 자문도 주도하고 있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Management Consulting)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김세호, 김익찬, 김종석, 김진현, 김현일, 김형천, 도정욱, 박원일, 백승욱, 서유진, 서윤석, 서정혁, 설인수, 송형우, 이근우, 이주영, 이채능, 장지훈, 전현호, 차정환, 천재준, 홍민성, 황구철 등 2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발탁됐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전문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