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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지주 지분 약 970만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24일 장 마감 이후 신한금융 주식 974만2340주(지분율 1.94%)를 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24일 종가 61000원 대비 약 2~2.5% 할인된 주당 5만9475원~5만9780원 수준이다. 매각 주간사는 UBS로 알려졌다.
어피너티는 지난 2020년 9월 신한금융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2만9600원에 2044만주를 취득했으며 이후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지분을 일부 매각해 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어피너티 블록딜 진행에 따라 보호예수 기간이 경과된 유상증자 참여 사모펀드 보유 지분의 매각 우려가 해소됐다"며 "유상증자 관련 잔여지분 보유 중인 IMM은 장기투자자로 오버행 이슈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6월 25일 11: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