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데이터센터 소수지분 매각, KKR-IMM인베 컨소 공동투자 추진
입력 2026.03.19 18:12

KKR과 IMM 컨소가 절반씩 투자

조건 조율 후 이달 내 계약 전망

  • (그래픽=윤수민 기자)

    SK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소수지분을 KKR과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이하 IMM 컨소시엄)이 공동 인수하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

    19일 M&A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소수지분을 KKR과 IMM 컨소시엄에 나눠 팔기로 방침을 정했다. 데이터센터 지분 49%를 KKR과 IMM 컨소시엄이 절반씩 인수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SK그룹은 작년 하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사업비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사들과 접촉해 왔다. 당초 SK그룹 수뇌부는 해외 투자사를 선호해 KKR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IMM인베스트먼트가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보이고 스톤브릿지와 컨소시엄도 구성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1월 입찰 이후 SK그룹의 장고가 이어졌고, 결국 KKR과 IMM 컨소시엄이 함께 투자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현재 공동 투자유치의 큰 틀에 합의했는데 수익률 등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양 측이 더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SK그룹과 예비 투자자들은 이르면 이달 내 조건을 확정하고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K그룹 측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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