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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엘리먼트)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리먼트의 1대 주주 지위에도 오른다. 경영권 변동은 없다. 삼성전자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유전자 진단을 비롯한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투자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1억7500만 달러(약 267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엘리먼트의 시리즈 D 투자에도 참여해 정밀의료 시장에 대한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엘리먼트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기업으로, DNA 염기 서열을 읽고 유전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 정보를 통해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이를 사전에 발견해 추적 관찰하고, 맞춤 치료를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DNA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생체정보를 하나의 기기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의 기술보다 비용이 적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 데이터는 물론 수면, 운동 등 일상생활 데이터와도 결합할 수 있어 삼성전자의 헬스 서비스에 해당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입력 2026.06.10 09:0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6년 06월 10일 09:03 게재
SI로 시리즈 E 투자 참여…2670억원 추가 투자
삼성전자 1대주주로…엘리먼트 경영권은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