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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WM 영토전' 과열…'불안한' 은행 vs '내실 성장' 증권
국내 금융사들이 증시 활황 속 시장에 풀린 대규모 자금을 흡수하기 위해 자산관리(WM)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은행권이 기존 고객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형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는 투자상품 판매 역량을 기반으로 WM 부문 장기 펀더멘털을 확보한 모습이다.금융사별 IR(실적발표) 자료에..
2026.06.18
손일영 기자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축포 터뜨릴 수 없는 이유 ‘300조’ 삼성전자 실탄
SK하이닉스는 작년 하반기 순현금 구조에 들어선 뒤 올 들어 폭발적으로 현금을 늘려가고 있다. 공모를 앞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까지 감안하면 연말께 보유 현금성자산이 150조원을 훌쩍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신주 발행을 통한 ADR 상장을 문제 삼아왔다. 현금이 풍족한 상태에서 기존..
2026.06.17
정낙영 기자
KAI '2대주주' 된 한화그룹…“무력시위에 가까운 지분 확대”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대 주주에 올랐다. 한화는 추가 지분 매입 계획까지 밝히며 장내에서 보유 지분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한국판 스페이스X' 구축 필요성을 앞세워 투자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기존 대주주들을 압박하는 무력시위에 가까운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한화그룹은 16일 KAI 지분을..
2026.06.17
이지윤 기자
'스페이스X 0주 사태' 미래證, 금전 보상 고심…환차손·기회비용 인정 변수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발생한 '공모주 미배정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금전적 보상안 검토에 착수했다. 사상 초유의 '0주 배정'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례적으로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만 환차손부터 청약 증거금..
2026.06.17
임지수 기자
하이일드 시장 큰손의 몰락…중앙그룹發 채권시장 후폭풍
중앙그룹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채권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BBB급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의 핵심 발행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별 기업 부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시장에서는 중앙그룹이 BBB급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던 비중에 주목한다. 특히 담보가..
2026.06.17
박미경 기자
스카이레이크의 솔루스 해외자회사 인수, 궁여지책서 '신의 한 수'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올해 솔루스첨단소재의 해외 자회사를 인수했다. 당초 해외 자회사를 중국 기업에 매각하려 했지만 무산됐고, 스카이레이크가 구원투수로 나서 유동성을 지원한 모양새였다. 거래 초기만 해도 해외 자회사의 존재감이 크지 않았는데, 최근 동박 업황이 급격히 회복되면서 스카이레이크가..
2026.06.17
위상호 기자
LG생건 자회사 해태HTB 살펴보는 원매자들…코카콜라 계약 관계가 변수
LG생활건강이 음료 자회사 해태htb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일부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가 인수를 검토하는 가운데 미국 코카콜라 본사와의 계약 관계도 주요 검토 사항으로 거론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음료 자회사 해태htb 매각 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부 전략적투자자(SI)와..
2026.06.17
이상은 기자
고환율보다 무서운 널뛰기 환율…은행권, CET1 '13%룰' 재조정 필요성도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은행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환율 상승 자체도 부담이지만, 최근처럼 단기간에 수십 원씩 움직이는 변동성 확대가 자산 전략 수립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더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들은 최근 환율..
2026.06.17
강지수 기자
韓 채권시장 수급까지 뒤흔드는 '삼전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유 현금을 채권시장에 쏟아붓고 있다. 단기 금융상품에 머물던 자금이 여전채와 공사채, 국고채 등으로 투자 범위가 넓어지면서 두 회사가 채권시장의 주요 매수 주체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처럼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신규 매수세 자체가 귀한 만큼, '삼전닉스'의 자금 집행이..
2026.06.17
박미경 기자
금리 인상 카운트다운…기업들 회사채 시장 복귀할까
기업들의 자금조달 전략이 다시 한 번 갈림길에 섰다. 시중금리 급등세에 회사채 발행을 미루거나 은행 대출,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 등 단기 조달로 버티는 전략이 유효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통화정책 기조가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전 막차 수요가 나타날 수..
2026.06.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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