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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은 국내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나우IB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코스톤아시아,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이다.
사학연금은 2015년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 계획에 따라 지난달 24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했다. 현장실사와 정량평가, 정성평가를 거쳐 이날 열린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운용사를 최종 확정했다.
각 운용사는 200억원씩 균등하게 배분 받는다. PEF 등록은 6개월 이내에 마쳐야 하며 투자기간은 PEF 결성 후 5년, 펀드 만기는 10년이다.
사학연금은 “2년만에 실시한 국내 블라인드 PEF 사업에 응모해준 운용사에 감사하다”며 “대체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향후 프로젝트펀드와 벤처투자 운용사 모집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나우IB·미래에셋·스틱·코스톤·IMM PE에 각각 200억 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