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BGF리테일 지분 3%의 매각을 완료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8일 장 마감 이후 BGF리테일 주식 74만3210주의 매각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 이날 장 시작 전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방식은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진행됐다. 매각주관은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담당했다. 국내외 투자자는 1대 1비율로 모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당매각가격은 19만원이다. 전일 종가 21만원 대비 할인율 약 9.5%를 적용했다. 총 매각금액은 약 1410억원이다.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홍 회장의 지분율은 약 32%로 떨어질 전망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락업)은 향후 1년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09일 09:0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