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시멘트 매각 예비입찰에 5곳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삼일PwC·하나금융투자 등 매각주관사가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한라시멘트, 연합자산관리(유암코)를 비롯한 5곳 이상의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한일시멘트와 유진기업·삼표·아주산업 등 레미콘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
입찰에 참여한 후보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재무적투자자(FI) 또는 전략적투자자(SI)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매각대상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 총 84.6%다. 현재 현대시멘트 주가를 고려한 지분가치는 4000억원내외 수준이다. 실제거래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돼 형성될 전망이다.
매각대상은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 총 84.56%다. 현재 현대시멘트의 주식이 약 3만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채권단의 단순 지분가치는 3750억원 수준이다. 실제 거래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돼 형성될 전망이다.
매각측은 이날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적격후보자(숏리스트)를 선정하고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14일 16:4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