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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칼라일그룹은 김종윤 골드만삭스 아시아 M&A 대표가 2020년 3월부로 칼라일의 아시아 바이아웃(Buyout) 매니징디렉터(MD)로 조인한다고 2일 밝혔다. 칼라일의 한국 내 투자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신임 김종윤 MD는 2000년 골드만삭스 서울 기업금융부문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로 입사,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와 IB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아시아(일본 제외) M&A 대표를 맡았다.
칼라일 아시아 엑스디 양(X.D. Yang) 회장 겸 매니징디렉터는“김종윤 MD가 보유한 전문성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칼라일의 투자 사업은 물론 지역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칼라일 아시아 바이아웃(Buyout) 부문 그레그 제러크(Greg Zeluck) 공동대표는 “기업의 사업재편, 다국적기업과 재벌기업의 비핵심사업 분사, 세대교체로 인해 매력적인 기회들이 있을 것이다”라며 “칼라일은 한국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김 매니징디렉터는 팀에 훌륭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라일그룹은 2019년 6월30일 기준, 한국에서 15억달러 이상의 지분 투자를 했다. 최근 주요 거래로는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와 의류제조업체 약진통상 등이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0월 02일 11: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