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혼다 합작 美 배터리 공장 3.7兆 에 처분
입력 2026.05.26 19:17

L-H 배터리 컴퍼니 건물, 혼다 美 법인에 매각

예정가 4조2000억원 比 4800억 줄어

  • (그래픽=윤수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설립한 합작법인(JV) 'L-H 배터리 컴퍼니(L-H Battery Company, Inc)'의 토지와 장비를 제외한 건물 및 건물 관련 장치 자산 일체를 혼다의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처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자산을 3조7416억원 규모로 처분을 마쳤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공시한 예정 처분 금액(4조2243억원)보다 4800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외부 기관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자산 가치를 평가해 자산 가치가 조정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유동성을 높여 합작 법인의 운영효율화를 추진하겠다며 건물 관련 자산 매각 방침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L-H 배터리 컴퍼니 건물을 리스해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혼다와 아큐라의 북미 시장용 모델에 탑재될 계획으로 풀하이브리드차(FH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확대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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