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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쪼개지는 SSG닷컴…정용진·정유경 남매는 각각 뭘 잃었나
2018년 신세계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1조원을 유치해 이마트와 신세계의 온라인 사업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을 때만 해도 방향은 명확했다.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물류,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을 한데 모아 쿠팡에 맞설 규모의 경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 한때 기업가치 10조~15조원의 기업공개(IPO)까지..
2026.08.27
한설희 기자
FCP, 삼성그룹 5개사에 에스원 지분 20.6% 인수 제안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에스원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공개 제안했다.FCP는 27일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5개사 이사회에 보유 지분 781만5656주(20.6%)을 주당 11만6000원, 총 9066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주당 제안가는 전일..
2026.08.27
심현보 기자
기대 모았던 로봇은 없었다…시장 간극만 드러낸 현대차 인베스터데이
"새로운 내용은 부재했다. 대부분 기존에 이미 알려진 계획의 재확인에 그쳤다" (메리츠증권)"현대차 본업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자동차에 집중돼 있어 순수 로봇 회사들의 상장이 진행될수록 현대차에 대한 투자매력이 낮아지게 된다" (삼성증권)"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전략은 기존 발표에서 추가된 내용이 없어 주가의..
2026.08.27
이지훈 기자
'공정가액' 합병 임박…롯데손보 M&A도 사정권
합병가액 산정 기준이 '시가'에서 '공정가액'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인수·합병(M&A) 시장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인수 후 계열사와 합병 과정에서 신주 발행이나 현금 유출 규모가 과거보다 커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선 경영개선계획 이행 차원에서 매각이 시급한 롯데손해보험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26일 금융권에..
2026.08.27
이하은 기자
'녹인 40%에 연 50% 수익'...다시 뜨는 ELS, 하반기 들어 '뭉칫돈'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연계증권(ELS)의 쿠폰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연환산 30~40%, 높게는 50%대 수익률을 내건 상품이 나오면서 투자자 자금도 다시 ELS로 향하고 있다.다만 높은 쿠폰 자체가 기초자산의 높은 변동성을 반영한 결과인 만큼 원금 손실..
2026.08.27
최수빈 기자, 임지수 기자
산은, SLL중앙 대출 조건부 만기연장 검토…자구책 이행이 관건
SLL중앙이 단기 유동성의 분수령을 맞았다. 산업은행이 그간 상환을 유예해줬던 차입금에 대해 또다시 연장을 해줄지 기로에 섰기 때문이다.산은은 단순 만기 연장보다는 SLL중앙의 투자유치와 자산매각 등 자구책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SLL중앙으로서는 당장의 유동성 부담을 넘기기 위해 오는..
2026.08.27
임지수 기자
'1500원 뉴노멀' 한 달 만에 흔들…1300원대 환율은 언제까지 갈까
원달러 환율 1500원대를 '뉴노멀'로 받아들여야 한다던 증권가의 전망이 한 달여 만에 크게 수정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해외투자 확대와 수출대금의 국내 환전 감소 등 구조적인 달러 수요가 부각됐지만, 최근에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와 반도체 관련 자금 유입이 외환시장 수급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놨다는..
2026.08.27
박태환 기자
'불씨 아직 안 꺼졌다'…지방이전 대상 금융기관들 정무위 설득전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연기되면서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융기관들이 기류 파악에 나섰다. 일부에서는 이전 대상이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정책 방향이 달라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본점 이전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금융기관들은 국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이어갈..
2026.08.27
강지수 기자
15조→9조로 몸값 떨어진 두나무…네이버와 '빅딜'도 흔들리나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결합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양사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할 당시 약 15조원으로 평가했던 두나무의 장외 기업가치가 9조원대로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지만, 두나무의 장외..
2026.08.27
한설희 기자
SK이노, 독자생존 어려운 IET 흡수…배터리發 주주손실 5년째 되풀이
SK이노베이션이 5년 전 기업공개(IPO)까지 단행하며 독립시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다시 흡수합병한다. 분리막 사업의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만큼 재무위험이 계열 전체로 번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합병 이후 SKIET의 차입금과 손실은 SK이노베이션 본체가 직접 부담하게 된다...
2026.08.26
정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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