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2개월 연장…MBK 1000억 DIP금융 투입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이 두 달 연장됐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금융을 우선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법원이 연장 필요성을 인정했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5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가결 기한이었던 오는 4일보다 두 달 늦춰졌다. 회생계획안 가결은 회생절차..
2026.03.03이지윤 기자
MBK파트너스, 8000억대 넥스플렉스 매각 속도…부산EP, 인수금융사 선정 나서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넥스플렉스 매각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수를 추진 중인 부산에쿼티파트너스(부산EP)가 실사에 착수한 가운데 인수금융을 주관할 금융사 선정에 나섰다. 거래 규모가 8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사들의 영업 경쟁도 치열한 분위기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넥스플렉스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산EP가..
2026.02.10이상은 기자
홈플러스 긴급자금 3000억 필요…MBK "DIP 대출 1000억원 지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자금은 MBK파트너스가 보증을 해 대출받는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다.16일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3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대출 중 1000억원을 부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동성이 악화된 홈플러스는 회생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DIP 대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2026.01.16윤혜진 기자
정권에 찍힌 MBK가 다시 M&A 시장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김병주 회장을 비롯한 MBK파트너스 핵심 인사들이 구속 수감을 면했다. 그렇다고 MBK와 MBK 핵심 경영진들의 사법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검찰이 '구속수사' 카드를 꺼냈을 정도로 강력한 대응을 시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MBK를 향한 칼날은 더 정교하고 날카로워 질 가능성이 크다.엄밀히 따지면... MBK 경영진들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느냐, 아니냐에 대한 법원 판단과 홈플러스..
2026.01.14한지웅 기업투자부 팀장
법원,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 4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법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김병주 MBK 회장,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CFO)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나 이들 모두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2026.01.14윤혜진 기자
초장기전 접어든 고려아연 분쟁…영풍·MBK 연합, 출구전략 고민할 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햇수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자금력과 명분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대응할 수를 찾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시간은 연합의 편이란 시각이 많았다. 양측의 지분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해가 거듭할수록 이사회의 무게추가 연합 쪽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미국 정부가 등장하면서 판이 바뀌었다...
2026.01.08위상호 기자
MBK파트너스, 최연석 전무 새 파트너로 선임
MBK파트너스가 22일 서울 오피스 바이아웃 부문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연석 전무가 새 파트너로 선임됐다. 최연석 신임 파트너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하버드 경영대학원(MBA) 수료, JP모건증권 뉴욕 지점을 거쳐 2008년 MBK파트너스에 합류했다.MBK파트너스 합류 후 코웨이, DIG산업가스, DN솔루션, 동진·경진 섬유, 넥스플렉스 등 다수의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거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2025.12.22이지윤 기자
금감원, '홈플 사태' MBK 제재심 결론 못내…내년으로 넘긴다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 수위 결정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18일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다음 회의로 미뤄지게 됐다. 일반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는 첫째주와 셋째주 목요일에 개최되는데, 1월 첫째주 목요일이 1월 1일이다보니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2025.12.18윤혜진 기자
백조인줄 알았던 MBK는 어쩌다 '진짜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을까?
올 한해 우리나라 자본시장 단 하나의 주인공(?)을 꼽자면 단연 MBK파트너스이다. 아시아권 최대 사모펀드(PEF)이자, 한 때는 KKR, TPG, 칼라일 등 글로벌 운용사들의 아성(牙城)을 넘보던 MBK파트너스는 이제는 정치권과 금융당국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뭇매를 맞는 처지가 됐다.PEF 운용사가 모든 포트폴리오에서 성공을 거둘수 없듯 몇몇의 실패는 숙명처럼 받아들여지는게 현실이지만 MBK는 이미..
2025.12.11한지웅 기업투자부 팀장
MBK를 짝사랑한 대가는…국민연금은 과연 선의의 피해자일까?
국민들의 노후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은 전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힌다. 전세계 어느나라든 이사장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국빈급의 대접을 받고, 실제로 막대한 자금을 무기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우리나라의 자본시장 역시 국민연금을 빼놓곤 설명이 어려운데 국민연금은 주요 대기업들의 대주주, 금융 기관들의 최대 투자자 그리고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자금의..
2025.12.09한지웅 기업투자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