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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뒤 고금리…주식에 묶인 고객, 자산 재배분 고민 깊어진 PB들
# 한 증권사 PB는 최근 주식에 넣은 자금에서 30% 안팎의 평가손실을 본 고객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해당 고객은 보유 종목의 주가 전망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막상 매도를 권하면 손실 확정을 부담스러워 한다. 기다리자니 회복을 확신하기 어렵고, 팔자니 매도 직후 주가가 오를까 걱정하는 상황이다. 이 PB는..
2026.10.08
이상우 기자
보험사 '58조 족쇄' 된 해약준비금…"배당·건전성 규제 쪼개야"
일부 상장 보험사가 대규모 순이익을 거두고도 주주환원을 멈췄다. 배당 재원을 장부에 묶어둔 해약환급금준비금 탓이다. 이에 준비금 적립 기준 완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부작용을 막기 위해 복잡하게 얽힌 규제를 기능별로 분리하는 해법이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2026.10.08
손일영 기자
사회공헌 확대 주문받은 증권사…환원 방식·재원 놓고 커진 고민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사회공헌 확대를 주문하면서 지원 방식과 재원을 둘러싼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늘어난 이익에 걸맞게 사회적 기여를 늘리라는 요구지만, 은행권의 이자 환급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저소득층 지원과 투자자 교육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지원..
2026.10.08
이상우 기자
4대 금융 CEO 47명 임기 만료...'회장이 고르면 안돼' 금감원 어깃장 변수
연말 4대 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47명의 임기가 한꺼번에 끝난다. 특히 4대 시중은행 은행장 임기가 모두 만료된다는 점이 초미의 관심사다. 임기 만료 대상의 80% 이상이 1960년대생이고 절반 이상은 이미 한 차례 이상 연임한 만큼 상당 폭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인사의 핵심 변수로는..
2026.10.08
강지수 기자, 임지수 기자
내년 대형로펌 리더십 갈림길…태평양 2파전, 광장·세종 3연임?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이 잇따라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두면서 내년 로펌업계의 리더십 재편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태평양은 차기 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송무 출신 인사들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광장과 세종에서는 현 대표의 세 번째 임기 가능성도 거론된다. 인공지능(AI)..
2026.10.08
이상은 기자
금리는 발작, 증시는 평온? AI가 불러온 '대혼돈의 자본시장'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와 나스닥지수가 동시에 신고가를 갔다. 채권과 주식 사이 전통적 상관 관계가 무너졌다. 처음 보는 시장이다." (한 증권사 트레이더)"8월말에서 9월초 사이 채권을 매수했던 하우스들이 추석 연휴 직후 눈물의 손절매를 쏟아냈다. 대부분 북(book)을 닫고 인사만 기다리고 있다. 보통 채권시장이..
2026.10.08
이재영 기자
정치권으로 간 한진그룹 현안…3개의 키워드는 'LCC·산은·경영권'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은 사업 면에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위치와 산업은행 보유 지분 처리 등의 과제들이 남아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점차 정치권의 영향권으로 넘어가는 양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에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과 서상훈..
2026.10.08
심현보 기자
정치 쟁점화 되는 KAI…한화의 인수는 용인될까
한화그룹은 한국항공우주(KAI)의 2대주주로 올라서 경영참여를 선언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까지 통과했다. 아직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26.4%)과의 지분 격차는 10%포인트(P) 이상이지만 수은 보유 지분이 매물로 출회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게 경영권 향방의 변수다.사실상 한화그룹은 국책은행을 상대로 사전..
2026.10.08
한지웅 기업투자부 팀장
예별손보, OK금융과 SPA 체결…'7수' 만에 새 주인
수차례 매각 시도에도 새 주인을 찾지 못했던 예별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 품에 안긴다. 전신인 MG손해보험 시절부터 이어진 매각 작업이 '7수' 만에 본계약 체결까지 이르면서 약 4년간 이어진 부실 보험사 정리 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OK금융그룹 계열사 OK넥스트는 이날..
2026.10.07
임지수 기자
삼전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박스권 주가…시간이 해결해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 7월 급락 이후 두 달 넘게 바닥을 다지고 있다. 조정 기간 업황 정점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익 전망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벤치마크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고점 부근을 향하는 것과 달리 양사 주가는 횡보 중이다. 사상 최대 이익을 내는 메모리 기업에 대해..
2026.10.07
정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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