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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실제 투자 운용을 맡을 자펀드 운용사 10곳이 선정됐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참여성장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마감 이후 서류평가, 현장실사, 구술심사 등을 거쳐 총 10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 일반 국민으로부터 모집하는 6000억원은 이들 자펀드에 분산 출자돼 각 운용사의 투자전략에 따라 운용된다.
대형 자펀드 운용사에는 디에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각각 1200억원 규모 자금을 운용한다. 중형 부문에는 라이프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운용 규모는 각각 800억원이다.
소형 부문에서는 더제이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선정됐으며, 각 400억원 규모로 운용을 맡는다. 타임폴리오·더제이·수성자산운용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코스닥벤처펀드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국민성장펀드 운용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모펀드다. 국민 모집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자펀드에 출자하는 구조다. 재정은 후순위로 참여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 범위에서 우선 부담한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인공지능(AI), 방산,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대상에 투자해야 하며, 이 가운데 일정 비중은 비상장기업이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 등에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집행된다.
펀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은행과 증권사 등을 통해 판매된다. 선착순 방식으로 모집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만기는 5년으로 중도 환매는 제한된다. 투자자에게는 투자금액별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제공된다.
입력 2026.05.06 16:54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6년 05월 06일 16:54 게재
대형 2곳·중형 4곳·소형 4곳 선정
6000억 국민 모집자금 자펀드에 분산 출자
오는 22일부터 3주간 판매…5년 환매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