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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조직개편 막판 수싸움…금감원은 '로비전', 금융위는 '침묵'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최종 조율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당사자인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대응 방식이 엇갈리고 있다. 개편 방향이 사실상 '금융위 해체-금감원 분리'로 가닥 잡힌 상황에서, 금감원은 국회 설득전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반면, 금융위는 사실상 '침묵 전략'을 택한 모양새다.16일 정치권..
2025.07.21
박태환 기자
알리페이, 3개월짜리 초단기 카카오페이 EB 발행…사실상 '블록세일'
알리페이가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주식을 기반으로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한 것을 두고 사실상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조는 EB지만 즉시 교환이 가능하고 실질적인 할인도 적용된 형태로, 전통적인 EB와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앞서 두 차례 블록세일로 자금을 회수한 알리페이가..
2025.07.18
임지수 기자
쓱페이 매각 무산 배경은?…가격 고집한 신세계, AI로 눈돌린 카카오
신세계그룹이 추진해온 간편결제 플랫폼 쓱페이(SSG페이)·스마일페이 통합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유력 원매자였던 카카오페이와의 가격 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신세계는 4000억원대의 밸류를 요구한 반면, 카카오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타협 의사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카카오 양측은 18일 "협상을..
2025.07.18
한설희 기자
BBB급 중앙일보 조달 성공하자 JTBC도 서둘러 회사채 발행
JTBC가 최대 1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 발행 일정을 세웠다. BBB급 비우량채 시장은 홈플러스 사태와 CJ CGV 회사채 전액 미매각 충격 이후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었다. 하지만 중앙일보가 목표액을 무난히 모집하면서 중앙그룹 계열사인 JTBC도 서둘러 발행 일정을 확정했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TBC(BBB)는 2년..
2025.07.18
박미경 기자
유상증자 변수에 공정위 심사 부담…롯데렌탈 '글로벌 톱'보다 더 비싸게 산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가 롯데렌탈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정부의 소액주주 보호 기조가 맞물리며 딜 클로징까지 변수는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밸류 논란에 따른 자금 조달 난항과 유상증자 구조를 둘러싼 비판도 인수 마무리 과정의..
2025.07.18
이상은 기자
반포 사업장 두고 공제회 vs 신탁사 소송전…PF 시장 '책임 공백' 리스크
태영건설이 책임준공을 확약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준주거 시설 사업장을 두고 소송전이 벌어졌다. 선순위 채권자인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의 공매 요구를 수탁자가 거절하면서다. 이번 소송은 겉으로는 단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분쟁처럼 보이지만, PF 시장의 '책임의 공백'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를..
2025.07.18
박미경 기자
거래소와 엇박자 나는 기술심사?…상장 문턱 낮추기 '어렵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장 문턱이 낮아질 거란 기대감이 커지며 인공지능(AI)을 위시한 벤처기업들의 기술심사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 거래소 역시 증권사의 상장 주관 현황을 점검하며 상장을 독려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아직 상장 관련 정책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기대감이..
2025.07.18
이상우 기자
'슈퍼사이클' 타고 조선·엔진·플랜트 줄줄이 매물로…피크아웃 전망도 고개
조선업 호황을 배경으로 중견 조선사부터 기자재, 해양플랜트 업체까지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실적 반등을 기반으로 투자금 회수나 외형 확장을 위한 움직임이 맞물린 결과다. 조선업 '피크아웃' 우려 속 매도자와 인수자 간 눈높이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이 매물로 나왔다. 유암코·KHI..
2025.07.18
이지윤 기자
상법 개정, M&A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불똥…더존비즈온 매각 ‘안갯속’
상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핵심 쟁점은 ‘경영권 프리미엄’이다. 그간 대주주에게만 과도하게 책정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문제로 번졌고, 이번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 보호 장치가 강화되면서 법적 분쟁 가능성도 커지고..
2025.07.18
양선우 기자
사법 굴레 벗어난 이재용 삼성 회장…이젠 사업지원TF와 이별해야 할 때
지난 2017년,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이 해체된 이후 삼성은 태스크포스(TF) 체제를 8년째 유지하고 있다. 애초에 취지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그에 따른 오너 부재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삼성전자의 사업지원TF, 삼성생명의 금융경쟁력제고TF, 삼성물산의 EPC경쟁력강화 TF 등 사업..
2025.07.18
이도현 기업투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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