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앞두고 압박 더하는 英 팰리서…선택지 좁아지는 LG화학
영국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을 향한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달 초 주주제안을 제출한 지 보름여 만에 법원에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했다. LG화학의 대응 여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LG화학은 팰리서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주총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팰리서가 상법 제363조의2(주주제안권)에 따라 지난 9일..
2026.02.24정낙영 기자
고려아연, 23일 주주총회 소집 임시 이사회…액면분할·감사위원 분리선출 등 쟁점
고려아연이 다음 주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액면분할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을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하느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내달 진행할 주주총회 소집 결정을 논의한다. 금명간 주주들에 주주총회 소집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주총회 장소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로 정해졌다.임시..
2026.02.20위상호 기자
"주주뿐 아니라 정부 눈치도 봐야"…대기업들, 주총 앞두고 재정비에 분주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장사들이 일제히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상법 개정 이후 처음 맞는 정기 주총인 만큼 시행 초기부터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내부 점검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회 책임을 강화하고 주주 권한을 확대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가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장되면서 이사회 의사결정에..
2026.02.12이지윤 기자
ISS, 주총 시즌 앞두고 韓 담당 임원 교체 전망…첫 세미나 ‘중립성’ 논란도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한국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는 총괄 임원 교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ISS의 영향력이 큰 만큼, 총괄 임원 변경에 따른 기조 변화 가능성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IS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행사 주최 측과 초청 대상 등 운영 구조를 둘러싸고도 관심이..
2026.02.11이상은 기자
3차 상법개정·정기주총 임박…SK하이닉스, ADR 위한 정관변경 여부 주목
3차 상법 개정안 통과와 정기 주주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SK하이닉스가 미국증시예탁증서(ADR) 발행을 위한 정관 변경에 나설지가 관심이다. 시장에선 SK하이닉스 정관 변경 여부가 자사주 제도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국회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여야는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2026.02.10정낙영 기자
신세계, 센터필드 만기 연장 주총 소집…이지스 교체 여부도 촉각
신세계프라퍼티가 역삼 센터필드에 투자한 펀드의 만기 연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표면적으로는 펀드 만기 연장을 위한 절차지만, 시장에서는 주총을 계기로 자산운용사(GP) 교체 여부가 함께 논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캡스톤자산운용을 통해 센터필드 투자 구조와 관련된 주주총회 소집안을 이지스자산운용에 전달했다. 주총..
2026.01.27한설희 기자
주총시즌, 상장폐지 남의 일 아니다…"주가 관리가 곧 리스크 관리"
최근 자본시장과 기업 지배구조를 둘러싼 제도 변화가 이어지면서 상장사들의 IR·PR 전략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상장 유지와 주주총회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정지원 PwC비즈니스서비스 각자대표는 "과거에는 상장만 돼 있으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리스크를 크게 체감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시가총액 요건 자체가 단계적으로..
2026.01.21강지수 기자
신세계-이지스운용 갈등 수면 위로...GP 교체 위한 주총 소집안 '만지작'
서울 강남권 핵심 오피스 자산인 '역삼 센터필드'의 매각을 계기로 운용사(GP)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요 투자자(LP)인 신세계프라퍼티·국민연금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당초 수익자들은 펀드 만기를 앞두고 운용사 이관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이어왔으나, 이지스가 돌연 매각을 추진하면서 양측의 관계가 급격히 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LP 측에서는 GP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까지..
2026.01.19임지수 기자, 한설희 기자
LG화학, 주주 불만 누적에 주총 긴장감…석화·배터리 돌파구 애매
LG화학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목도가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그간 누적된 주주 불만이 적지 않은데 회사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는 긴장 상태가 팽팽하게 지속되고 있어서다. 기관투자자 발언권은 갈수록 커지지만 쌓아둔 현금을 주주환원에 쓰기에는 주력 사업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LG화학이 이번 주총에서 경영 여건 악화를 감안한 현실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느냐가..
2026.01.15정낙영 기자, 이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