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SME 커버리지 부서 새 고민거리로 떠오른 '중복상장 솔루션'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규제 강화 움직임에 증권사 SME(중소·중견기업) 커버리지 부서가 새로운 고민거리를 떠안고 있다. 그간 대기업집단의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논란에 초점이 맞춰졌던 중복상장 이슈가 상장사가 인수하거나 새로 세운 자회사 상장까지 심사 범위를 넓혀가면서, 중소형 상장사들 사이에서도 '우리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정부와 한국거래소는..
2026.04.27박태환 기자
중복상장 막히니 '토큰화'로 우회? 투자회수 급한 VC, 다시 'STO' 눈독
중복상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조달과 투자금 회수 경로가 좁아지자, 토큰증권 발행(STO)이 대안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 보유 지분이나 실물자산을 토큰 형태로 쪼개 유통하는 구조인데,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중복상장이 사실상 금지되자, 일부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중심으로 비상장 주식이나 특정 자산을 토큰으로 전환해 자금을..
2026.04.27최수빈 기자
중복상장 ‘원칙금지’ 내건 정부…"기업도 FI도 다 죽는다" 우려도
정부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자본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IPO 투자 비중이 높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의 엑시트 전략 전반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8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 추진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신뢰, 주주보호, 혁신, 시장접근성’..
2026.03.18이상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에프홀딩스·홈쇼핑 주식교환 추진…"중복상장 해소"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이후 현대홈쇼핑은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1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이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의 주식교환 비율은 1대 6.3571이다.현대홈쇼핑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을..
2026.02.11이지윤 기자
SK에코플랜트, IPO 대신 FI 지분 매입 추진…회계처리 위반·중복상장에 발목
SK에코플랜트가 재무적투자자(FI)와 약속한 상장(IPO)을 강행하는 대신 FI 투자 지분을 되사오는 협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금융당국에서 회계처리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심사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데다, 최근 대통령의 지적으로 중복상장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일부 FI를 대상으로 지분 매입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직 물밑에서..
2026.01.28위상호 기자, 최수빈 기자
올해 IPO 조 단위 '대어' 판 열릴까…중복상장 논란은 변수
중복상장 논란으로 대형 기업공개(IPO)가 잇따라 좌초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조 단위 대어들이 공모시장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들이 연내 증시 입성을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가 마련 중인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의 향방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조 단위' 상장 후보로는 LS에식스솔루션즈와 케이뱅크를 비롯해..
2026.01.05최수빈 기자
중복상장 논란에 사라진 IPO 대어, '대기업 유상증자' 집중한 NH證 1위
올해 주식자본시장(ECM) 리그테이블은 조단위 유상증자 주관자들이 순위권을 가져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 등 모처럼 조(兆) 단위 유상증자가 잇달은 반면, 중복상장 이슈로 LG CNS 이후 대기업 계열사의 대형 IPO가 멈춰선 영향이 컸다.17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4분기 누적 E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총 4조6151억원을 주관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과는 약..
2025.12.18강지수 기자, 최수빈 기자
LS에식스솔루션즈 중복상장 논란에 여론 살피는 거래소…심사 해 넘길 듯
LS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예비심사를 두고 한국거래소 내부에서 고심이 깊어진 분위기다. SK엔무브 철회 이후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심사 테이블에 오르는 사례인 만큼, 향후 시장 전체의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소가 당국과 여론 모두의 시선을 의식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LS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달 7일 한국거래소에..
2025.12.12최수빈 기자
거래소, 중복상장 '명문화'하나… 세칙 개정 논의 착수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복상장 심사는 그동안 내부 기준과 질적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논란이 반복되면서 정의와 판단 요건을 규정에 담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분위기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는 세칙 개정 여부를 검토 중이며, 금융위원회 재가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결론이 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증권사 IB..
2025.12.11최수빈 기자
거래소, 중복상장 논란 '모회사'에 자사주 소각 요구…기업들 '부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특히 중복상장 이슈가 있는 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거래소가 기존 상장 모회사 주주 보호의 일환으로 모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회사 상장 추진 과정에서 모회사의 자사주 처리 방침이 일종의 '질적 평가' 기준이 된 셈이다. 기업들은 취지는 이해한다지만,..
2025.11.05이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