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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 세우기 혈안된 금융당국...시장에선 '종이 호랑이' 신세
KB금융지주ㆍ하나금융지주와 금융감독원간 힘겨루기가 '채용비리' 논란으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결국 마음에 들지 않는 금융회사 CEO 문책이 최종 목표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금융당국은 지난해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막지 못하고 물러서면서 체면을 구겼다. '이번에는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비장함이 느껴지는..
2018.02.22
양선우 기자
금융에 무관심한 정부...얼치기 정책 난무
"새 정부가 자본시장에 큰 관심이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얼치기일줄은 몰랐습니다." (한 대형증권사 고위 임원) 정부와 유관기관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금융부문과 자본시장 정책들이 한결같이 시장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중장기적인 청사진 없이 탁상공론과 임기응변에 기반한 자가당착식 정책들이..
2018.02.22
이재영 기자
“시장 너무 모른다”…정부 정책發 나비효과에 부글부글
정부가 설익은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필요한 정책은 뒷전이고 그나마 내놓는 것들은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오기 일쑤다. 방향성 설정 없이 문제만 제기하다 보니 정부 부처끼리도 입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꾸 노출하고 있다. 정책 실효성은 떨어지는데 실현 방식조차도 세련되지 않다...
2018.02.22
위상호 기자, 차준호 기자
KDB생명, 3억달러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
KDB생명이 3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주관사로 외국계 증권사 노무라와 UBS를 내정했다. 노무라는 지난해 교보생명과 흥국생명, UBS는 교보생명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주관사로 참여한 바 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3억달러(약..
2018.02.22
위상호 기자
커지는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몸값 뛰는 지주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으로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재계 전반에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주회사의 가치도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다. 오너가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회사를 통한 부의 증식이 힘들어지면서 지주회사 가치 증대가 곧 오너의 부로 이어질 것이란..
2018.02.22
양선우 기자, 한지웅 기자
박장호 씨티證 대표 "국내기업들, 유동성 넘치는 지금 자금조달 해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올해 주식자본시장(ECM) 선두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빅딜인 SK루브리컨츠와 현대오일뱅크 상장주관사고, 시기는 아직 미정이나 호텔롯데의 상장주관사ㆍ교보생명의 상장 자문사에도 역시 이름을 올렸다. 올 1월에 10억 달러 규모의 카카오 해외 주식예탁증서(GDR) 발행 역시 큰..
2018.02.22
한지웅 기자, 위상호 기자
DICC 2심서 재무적투자자 승소…두산, 8000억 물어줄 위기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재무적투자자(FI)들이 두산그룹과의 주주간계약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두산그룹은 8000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몰렸다. 21일 서울고등법원은 IMM PE, 미래에셋PE, 하나금융투자PE 등 FI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지급청구 소송 2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FI들은 2011년..
2018.02.21
위상호 기자, 한지웅 기자
롯데 총수 구속에도 기관투자가들은 무덤덤
롯데그룹 총수가 법정구속 됐지만 이를 두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그룹 시가총액 대비 시장 지배력이 크지 않은데다가 내수 중심이라는 점, 그리고 개별 계열사에 대한 관심도 높지 않다는 평가다. 신동빈 회장 1심 선고 다음날인 14일, 롯데그룹주는 단기적인..
2018.02.21
조윤희 기자
호반마저 포기한 대우건설, 매물로서 가치 남아있나
"호반마저 포기한 대우건설은 매물로서 가치가 여전한가" 대우건설의 재매각을 두고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KDB산업은행 산하에서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손실 인식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으면서 재매각은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산은은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대우건설은..
2018.02.21
김진욱 기자
"주주이익보다 오너가 우선?"…교감없는 합병에 뿔난 CJ 투자자들
CJ그룹이 단행한 일련의 지배구조 개편을 두고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두 건의 합병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주들의 이익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다. 납득할만한 근거를 내놓으라는 요구가 빗발치면서 합병 비용 부담은 물론 그룹 전체 평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J그룹은 지난달..
2018.02.21
경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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