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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兆 자사주 매입으로 스텝 꼬인 삼성전자…밸류업 참여 실효성 우려
삼성전자의 지난해 주가수익률은 마이너스(-) 3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부진은 한국 증시 전반의 내리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최근 정부 밸류업 정책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을 담을 수 있는지 따져보잔 시각이 많다. 올해도 사업 전망이 녹록지 않은 데다 11월 10조원 규모..
2025.01.03
정낙영 기자
갈 길 바쁜 산업은행, 금융지주 보폭 맞춰 예년보다 조기 인사
산업은행의 인사 이동 시기가 빨라졌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위기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빨라진 국내 금융지주들과 보폭을 맞춘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산업은행은 12월13일 임원(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 과거 임원 인사 일정과 비교하면 이번 인사가 2주가량 빠르다. 통상..
2025.01.03
이지훈 기자
금융사고 여파에 얼어붙은 증권가 인사…유임만 돼도 '안도'
"각종 금융사고와 어려운 영업환경 등으로 현 직위 유임만 돼도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입니다."지난 연말 인사철을 견뎌낸 한 증권사 임원의 토로다. 증권사들은 2024년 역대급 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금융사고에 연루되며 줄줄이 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미 그 직전해 주요 증권사 상당수가 이미..
2025.01.03
임지수 기자
이젠 물러설 수 없는 싸움… MBK vs 최윤범, 배수진 치고 주총까지 공방 예상
2024년 자본시장의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결국 해를 넘겨 결론이 난다.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난지 100여일 간, MBK를 위시한 영풍그룹과 최윤범 회장을 중심으로 한 고려아연은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다. 양측 모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도 주주총회를 준비하고..
2025.01.03
한지웅 기자
"하반기부터 진짜 한파 위기"…연초부터 은행 문턱 닳는다
지금 우리나라 재계에 퍼진 위기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관세를 앞세운 보호무역 정책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를 정무적으로 대응 할만한 카운터파트가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사실상 각개전투를 펼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연말부터..
2025.01.03
한지웅 기업투자부 팀장
회사채 '연초효과'는 옛 말? 커지는 불확실성에 고심 깊은 발행사들
새해초 자금 조달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탄핵정국'이라는 정치적 변수까지 겹치며, 기업들이 조달업무 등 신션 사업계획 설정을 미루고 있는 탓이다.통상 1~2월은 기관투자가들이 자금 집행을 재개함에 따라 회사채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는 시기로..
2025.01.03
박태환 기자
결국 은행권 '자존심 싸움' 된 경기도금고...금리 인하기 역마진 우려도
경기도금고 1금고에 NH농협은행이, 2금고에 하나은행이 선정된 가운데 결국 출연금과 제시 금리가 당락을 갈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은행들은 실리보다는 자존심 측면에서 '수주'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출혈경쟁이 금리 인하기에 결국 은행권 역마진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경기도는 지난달 31일..
2025.01.02
강지수 기자
'확장ㆍ해외' 사라진 4대 금융지주 신년사...몸 낮춰 '내부통제ㆍ사회환원'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년사를 내고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시작했다. 올해 신년사의 특징은 ‘확장’보단 ‘안정’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신년사 단골 메뉴이던 '1등', '해외진출', '신사업', 'IT' 등은 모두 사라지고, '내부통제'와 '사회기여', 그리고 '주주환원'이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 지난해 크고..
2025.01.02
양선우 금융투자부 팀장
국토부 환헤지 권고에 수백억 '후폭풍' 덮친 리츠업계
최근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해외자산을 보유한 상장리츠들의 환헤지(hedge;위험회피)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리츠의 경우 연간 배당금의 절반 수준을 환헤지 비용으로 지출해야 해서 경영상 압박이 상당하다는 평가다.이같은 상황은 국토교통부의 환헤지 권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소 일방적이고 경직적인..
2025.01.02
임지수 금융투자부 기자
묘수가 자충수로?…정관에 발목 잡히는 기업들
정관(定款)은 기업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담고 있는 문서로 기업 안에서는 헌법과 같은 역할을 한다. 상법 등의 강행규정에 위반하지 않는 한 발기인과 주주 등 관계에서 강한 구속력을 발휘한다. 정관엔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 등 내용이 담기기도 하기 때문에 경영권의 강화나 유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자연히 기업..
2025.01.02
위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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