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모대출에 '집중 투자'한 한투 IMA 1호, '가교 자산' 해명에도 커지는 논란
한국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해외 사모대출에 편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용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자산이 딜 집행 전 유휴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가교 자산'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편입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간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임시 운용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국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2026.04.09박태환 기자, 이하은 기자
한투證, 금감원 거점점포 현장검사 '첫 타깃'...PB영업ㆍ사모대출 정조준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사 거점점포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한다.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PB 영업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소지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고위험 상품 판매 관행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사모대출 상품의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6.04.08박태환 기자, 강지수 기자
사모대출 리스크, 환매 공포 뒤에 숨은 본질은 '가격 괴리'
블루아울에서 시작된 사모대출 환매 제한 이슈가 다른 운용사로 확산되면서 시장 전반의 긴장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일부 운용사는 환매 한도를 설정하거나 자산 매각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고, 환매 요청 역시 전방위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이다.클리프워터는 환매 요청이 순자산의 두 자릿수 수준까지 몰리자 환매 한도를 제한했고, 블랙록과 모건스탠리 등 주요 운용사들도 유사한 조치를..
2026.03.24박태환 기자
블루아울에서 블랙록까지…사모대출 환매 확산 ‘탄광 속 카나리아’ 될까
미국 사모신용 시장에서 대출 펀드 환매 요청이 연쇄적으로 늘어나며 유동성 불안이 번지고 있다. 수면 아래에서 상황이 악화돼 온 가운데 이번 사모대출 환매 사태가 유동성 위기의 ‘탄광 속 카나리아’(위기의 전조 증상)가 될지 전 세계 금융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블랙스톤, 블랙록 등 글로벌 대형 운용사로까지 환매 압력이 확산되면서 사모신용 시장 전반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2026.03.12이상은 기자
한투證, IMA에 해외 사모대출 담았다…리스크 관리 부상
한국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운용 자산에 해외 사모대출(Private Debt) 펀드가 편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금 지급 의무가 있는 상품 구조에 비유동성 자산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IMA 운용 과정에서 해외 사모대출 자산을 일부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6.03.09박태환 기자
시장 불안 자극한 블루아울 소동…국내 LP들은 사모대출 옥석가리기 주목
미국 블루아울캐피탈(Blue Owl Capital)의 펀드 환매 중단 발표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금융위기의 전조라는 우려까지 제기되지만 특수한 운용 전략 때문에 발생한 이례적인 사안이란 시각도 많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LP)들은 이번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사모대출펀드(PDF)를 새 투자처로 주목해왔던 만큼 이와 유사한 사안이 있을지 선제적으로 점검하려는..
2026.03.04위상호 기자, 박태환 기자
2026.02.25위상호 기자, 박태환 기자
글로벌 금융사 수장들 “사모대출 리스크 현실화”…경계 나선 국내 기관들
글로벌 대형 금융사 수장들이 최근 사모대출(private credit) 시장에 대해 잇따라 경고음을 내고 있다. 미국에서 사모대출을 받은 기업들의 파산이 잇따르면서, 부실이 신용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한국의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도 이미 사모대출 상품에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한 만큼, 리스크 노출도를 면밀히 점검하며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미국 최대..
2025.11.07양선우 기자
사모대출 조직 신설하는 국민연금, 수익률 부담에 인력 구성 난항 전망도
국민연금이 사모대출(PD·Private Debt)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사모대출에 힘을 주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이 대체투자처로 사모대출을 콕 집어 선택한 만큼 수익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인력 구성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사모대출과 부동산플랫폼 투자 전담 조직을..
2023.11.14박태환 기자
고금리 시대 저물어 가는 '바이아웃'…글로벌PE들, 세컨더리 펀드 조성하고 사모대출 늘려
사모펀드(PEF)는 통상 기업 경영권을 사고파는(buyout) 펀드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그 정의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들이 전략을 선회하면서 이제는 기업들 인수보단 대출 시장(credit)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대출만 해도 10%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고금리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미 비싼 값에 산 기업에 물린 사모펀드들의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 위한 세컨더리 마켓도..
2023.10.09양선우 기자,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