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리츠 부도 일파만파...KB·신한, 해외 부동산 리츠 수습 '시험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회생 신청 후폭풍이 국내 리츠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해외 부동산 자산가치 하락으로 현금흐름이 막히며 단기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한 이번 사례는 해외 자산을 담고 있는 국내 리츠들의 부실화 우려에 불을 지폈다.특히 국내 대표 금융그룹인 KB와 신한의 ‘브랜드’를 내걸고 상장된 리츠들 역시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위축의 직격탄을 맞으며 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2026.05.12임지수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 ‘기습 회생’ 후폭풍…감사의견 신뢰도·당국 대응력 도마 위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환헤지 정산금과 캐시트랩 구조 등 복합적 리스크가 누적된 ‘예고된 위기’였다는 분석과 함께, 이번에는 회계법인과 감독당국의 역할까지 도마에 올랐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환헤지 정산금 부담과..
2026.05.08임지수 기자
제이알리츠 쇼크에 A급 이하 채권 가격도 줄줄이 하락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회생 절차 개시 여파가 채권시장으로 일부 번지고 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A급 이하 회사채를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 회사채 투자자들은 집단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까지 채권자 약 873명이 모였으며, 이들이 보유한 회사채 물량만 약 675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전체 회사채..
2026.05.06박미경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 예고된 디폴트였나… 구조적 리스크 두고 불거지는 '책임론'
제이알글로벌리츠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법정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수많은 주주와 채권자가 손실 위기에 처한 가운데, 우량 자산을 보유한 리츠가 어쩌다 회생 신청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몰리게 됐는지 그 경위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환헤지 정산금 부담과 차입 확대,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감정가치를 둘러싼 현지 감정평가법인과의 이견..
2026.04.30임지수 기자
매입보수 챙기고 줄이탈…제이알글로벌리츠 '운용 무책임' 논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 신청을 두고 운용사의 무책임 논란이 번지고 있다. 자산을 직접 매입하고 상장을 이끌었던 운용 인력이 대부분 회사를 떠나면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인원을 전원 배임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가 2020년 상장 당시 벨기에, 맨해튼 자산 편입을 주도했던 운용 전문인력 중 현재 회사에 잔류한 인물은 단 1명에 불과하다. 투자..
2026.04.30박미경 기자
13년만의 투자등급 디폴트…제이알리츠發 다시 도마 오른 신평사
A- 등급을 유지하던 제이알글로벌리츠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이면서 국내 신용평가사의 평가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시장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던 투자적격등급 상단에서 부실이 현실화한 것은 2013년 웅진, STX, 동양 사태 이후 약 13년 만이다. 당시에도 "신용평가가 지나치게 후행적이었다"는 비판이 거셌는데, 이번에는 해외 자산 실사와 리츠 평가 방법론 자체에 대한 문제..
'회생 신청' 제이알글로벌리츠, 상장리츠 첫 디폴트 강등
제이알글로벌리츠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D'로 강등됐다. 상장 리츠로는 첫 디폴트 사례다.28일 한국기업평가는 제이알글로벌리츠 무보증사채,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BB+(부정적 검토)', 'B+(부정적 검토)'에서 일괄 'D'로 변경했다. 한국신용평가도 기존 'BB+(하향 검토)', 'B+(하향 검토)'에서 'C(하향 검토)'로, 'C(하향 검토)'에서 'D'로 두단계 내렸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지난 27일..
2026.04.28박미경 기자
상장리츠, 금리 급등에 단기채 조달 늘려…"배당·LTV 관리에 금리 민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시장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자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들이 일제히 조달 전략을 바꾸고 있다. 장기 회사채 발행은 뒤로 미루고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등 단기물 중심으로 재편하는 모습이다. 표면적으로는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방어적 조달이지만, 배당 의무·담보인정비율(LTV) 등 업종 구조적 특성에 따른 필연적 선택이라는 평가다.리츠의 경우..
2025.12.03박미경 기자
상장 리츠들, 기관發 부동산 에쿼티 출자 앞두고 자산 확보 경쟁 치열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업계가 자산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본격적으로 부동산 에쿼티 투자금 조성에 나서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관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될 경우 리츠들의 자산 규모와 수익성 확대에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그동안 기관들의..
2025.10.04박미경 기자
상장리츠, 행동주의 타깃되나…취약한 거버넌스 재조명
상장리츠가 행동주의 타깃이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가 국내 상장리츠 보유 지분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바꾸면서다. 상장리츠의 경우 이사회가 리츠 AMC에 유리하게 구성되는 등 거버넌스 취약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중인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가 상장리츠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는..
2023.12.12임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