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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구조조정 정책…"법정관리가 대안"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정책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연명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었다. 정부 정책은 미온적이고, 금융회사 주도 구조조정은 실효가 없었다. 앞으로 '기업이 죽는다'는 막연한 이미지 때문에 금기시됐던 법원 주도 구조조정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권리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수..
2018.03.22
위상호 기자, 양선우 기자
"민간 금융사와의 '전쟁'이 금융당국 핵심 업무인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설립 근거인 금융위원회법의 서두엔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습니다. 금융 현안이 산적한 이 시기에 '감독기관의 권위를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금융지주사 관계자) 채용비리 검사로 시작된 국내 민간 금융회사와..
2018.03.22
이재영 기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바이오주 수급 '빨간불'
최근 반년간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바이오주의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거시 악재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서다. '뭘 사도 주가가 오르던' 지난해엔 국내 증시는 물론, 미국 증시도 바이오주 선호 현상이 돋보였다. 고성장 저금리가 지속되며 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2018.03.22
이재영 기자
엔터·미디어기업의 대세로 자리잡는 종합 콘텐츠社 모델
콘텐츠 시장 참여자들이 하나둘 덩치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사는 제작사 인수를 통해 제작 역량을 키우고, 제작사는 매니지먼트 사업이나 유통 채널 선점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대형 종합 콘텐츠사는 이미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소수 대형..
2018.03.22
경지현 기자
사모펀드·로펌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
국내 자본시장 참여자들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함께한 주력들이 떠났거나 은퇴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후계자를 세우거나 안정적인 승계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승계에 대한 공감대는 커졌지만 실행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초기부터 기반을 닦느라 고생하고 많은 것을..
2018.03.22
위상호 기자, 차준호 기자
"신용평가시 바이오業특수성 인정 어려워"
최근 바이오 기업 투자 붐이 주식 시장을 흔들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사에 바이오 기업의 비중이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스닥 지수의 상승은 일부 바이오 종목의 상승과도 일치했다. 바이오 기업에 열광했던 주식 시장과는 달리 크레딧 업계는 여전히 거리감을 두는 모습이다.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초기..
2018.03.22
조윤희 기자
교보생명, '좋은 회사'지만...커지는 FI와 갈등ㆍ떨어지는 기업가치
잠재매물 보험사 중 교보생명은 '빅(big) 3'의 일각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인수하면 곧바로 보험업계의 '빅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산규모만 100조, 순이익 5000억원의 국내 3위 보험사다. 특히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한 보장성보험 영업 경쟁력이 높다. 전체 보험 수익의 40%가 보장성보험에서 나올 만큼 안정적인..
2018.03.22
양선우 기자, 이재영 기자
은행, 26일부터 소호 대출 죈다...DSR 시범 운영도 시작
앞으로 영세개인사업자(SOHO)에 대한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총부채상환비율(DSR) 시범 운영도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국내 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영세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전면 적용한다. 이..
2018.03.21
이재영 기자
SK이노베이션, 美 셰일업체 롱펠로우 인수
SK이노베이션이 인수·합병(M&A)를 통해 북미 셰일 개발사업 확장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 E&P America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Longfellow Nemaha, LLC)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20일 공시를 통해 SK E&P America에 약 4853억원을..
2018.03.21
차준호 기자
#미투 운동 확대에 미봉책만 내놓는 증권사들
요즘 증권가에는 성(性)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은 증권사는 없는 상황인데, 강도 높은 처벌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B증권은 최근 사장이 직접 나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하겠다'며 엄명을 내렸다. 임원이든..
2018.03.21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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