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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고 붙이고"…지배구조 단순화로 주력 계열사 힘 싣는 대기업들
대기업들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주로 계열사들을 한데 묶거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지주회사 또는 주력 계열사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의 지주회사 요건 강화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LG와 포스코가..
2018.01.02
한지웅 기자
더 이상 주눅들지 않는 '유일 국적선사'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영업망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예전과 달라진 협상력을 보이고 있다. 과거 정부의 구조조정 원칙에 떠밀려 자산을 사모펀드(PEF)에 넘길 때는 조건을 두고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으나, 자금력 있고 자본시장 영향력이 강한 산업은행의 자회사가 된 후엔 PEF와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현대상선은..
2018.01.02
위상호 기자, 차준호 기자
3년새 판 커진 사모債·장기CP 시장
국내 사모 회사채·장기 기업어음(CP) 시장이 최근 3년 사이 수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발행액이 각각 6조원, 4조원을 넘어서며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사모채 시장은 올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증권사들이 투자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거 인수하며 눈에 띄게 커졌다는..
2018.01.02
김은정 기자
제 2의 CJ 꿈꾸는 하림, 오너리스크에 '발목'
하림그룹은 2017년 상장 및 자금조달로 시장에서 숨 가쁜 행보를 보였다. 최근에는 ㈜STX 인수전에도 재도전하며 사세 확장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사료·육계·해운을 비롯한 주력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며 실탄을 확보했고,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재무 부담도 차츰 덜어냈다는 평가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2018.01.02
차준호 기자, 조윤희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 현대산업개발에 부동산114 매각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부동산 114를 현대산업개발에 매각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컨설팅은 부동산114 보유지분 전량을 현대산업개발에 매각한다. 이들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 114 지분율은 약 96%다. 매각가는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다음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7.12.29
조윤희 기자
분리한 KB, 붙인 신한...금융그룹 연말 인사서 드러난 '과제'는
금융그룹들의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에선 기존의 취약점에 대한 고민이 묻어났다. 내년엔 비은행 부문 강화 및 젊은 조직으로의 변화, 성과주의 확산과 조직 안정화 등이 금융사들의 당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역시 금융사들이 정권 교체기의 풍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KB금융그룹은 최근..
2017.12.29
위상호 기자
IPO만은 피하고 싶지만…코너 몰리는 교보생명
교보생명의 2차 자본 확충 컨설팅의 답도 '기업 공개'(IPO)였다. 지난 1차 컨설팅과 비슷한 결과를 받아든 상황이지만, 이번에도 교보생명은 신종자본증권 카드만 만지작거린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17.12.29
김진욱 기자, 조윤희 기자
투자 광폭 행보 네이버·카카오, 내년엔 해외서 한판 예고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투자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였다. 한 해 동안 두 IT공룡이 투자한 기업만 수십여곳에 이른다. 양사 모두 인터넷 포털 사업자에서 기술 플랫폼 업체로 거듭난다는 의도다. 하지만 세부적인 투자 방향은 달랐다. 네이버가 해외·신기술에 방점을 찍었다면, 카카오는 국내·콘텐츠에 주력했다. 내년에는..
2017.12.29
경지현 기자
이랜드월드 1兆 투자 유치, 해 넘길 듯...조율 '난항'
올 연말까지를 목표로 했던 이랜드월드의 1조원 규모 투자 유치가 해를 넘기게 됐다. 현재까지도 투자자 간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거래 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가 진행하는 1조원 규모 유상증자는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졌다. 지난 26일이 '공시'한 납입일이었지만,..
2017.12.29
조윤희 기자
하나금투, WM그룹 신설…은행과 협업 확대
하나금융투자가 KEB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나금투는 자산관리(WM)그룹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장은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장(부행장)이 겸직한다. 그룹 차원의 WM 전략을 실행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하나금투는 IB그룹도 확대한다. 기존 투자금융본부를..
2017.12.28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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