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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등에 예민해진 당국...더 깐깐해진 '상품 검열대'
코스피가 8000시대를 맞으며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상품 공급 현장은 더 보수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심사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논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시장을 키우라는 주문과 사고를 막으라는 주문이 동시에 내려오면서, 주관사와 운용사들은..
2026.06.10
이상우 기자
KB국민은행 직원들만 누리는 '내 퇴직금 내가 굴리기'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퇴직연금은 더 이상 '언젠가 회사를 나갈 때 받는 돈' 정도가 아니다.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ETF를 골라 담고, 미국 빅테크와 반도체, 배당주, 채권혼합형 상품까지 직접 조합하는 투자 계좌에 가까워졌다. 연금계좌에도 말 그대로 'FOMO'가 붙은 셈이다.은행원들도 다르지 않다...
2026.06.10
박태환 기자
은행권, 퇴직연금 의무화 앞두고 기업영업 고삐 죄지만...'수익률'로는 '역부족'
노사정이 퇴직연금 의무화 논의에 속도를 내면서 수백조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권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결국 실속은 증권사가 챙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존 거래 관계를 앞세운 은행들이 초기에는 확정급여(DB)형 자금을 흡수할 수 있겠지만, 시장의 무게추가 '수익률 중심'으로..
2026.06.10
강지수 기자
CAPEX에 현금 쏟아붓는 빅테크들…삼성전자·SK하이닉스 방향타 어디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앞두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유례없는 자본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단순히 기술 우위를 점하는 것을 넘어, 천문학적인 자본을 얼마나 신속하게 인프라로 전환하느냐가 향후 10년의 산업 패권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됐다.글로벌 플레이어들이 미래를 위한 '생존형 투자'에 사활을 거는 동안, 국내..
2026.06.10
이도현 기자
하반기 '1만피 대세론' 성큼…고금리·고환율에 '변동성'은 불가피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예상 이익 증가율은 320%, 내년은 35%로 추정된다. 현재 아시아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은 실적인데,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싸이클이 과거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방산ㆍ조선ㆍ전력 등 공급 관련 업종도 긍정적이다.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2026.06.10
손일영 기자
현대건설, 5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뉴에너지 사업 투자
현대건설이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현대건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7월 7일이며 만기일은 2031년 7월 7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5만607원으로 결정됐다. 전환청구권 행사 시 발행 가능한 주식 수는 현재..
2026.06.09
이지훈 기자
NH證, OCIO 사업부 대표 돌연 퇴진…사업부 존립 이유 시험대
NH투자증권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부 대표가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례적인 원포인트 인사가 단행됐기 때문이다. 14조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 운용권을 경쟁사에 내준 것이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2026.06.09
임지수 기자, 최수빈 기자
“스토리보다 계약이 중요”…네이버 AI팩토리 승부수에도 시장은 '미지근'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장기적으로 AI 팩토리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고 1GW 규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주가는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예상보다 미온적인 상황이다.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사업화와..
2026.06.09
한설희 기자
롯데렌탈 매각 무산에…호텔롯데, 최대 2000억 회사채로 유동성 보강
호텔롯데가 최대 2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당초 보유 중인 롯데렌탈 지분 매각 대금을 활용해 차입금 감축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거래가 최종 무산되면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AA-)는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2026.06.09
박미경 기자
"해외에서 vs 국민성장펀드로"…현대차-산은, 새만금 자금조달 이견
현대자동차그룹과 산업은행이 새만금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구조를 놓고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저리대출 등 정책금융 중심의 지원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대차는 국민성장펀드 외에도 해외 기관투자자(LP) 자금을 유치해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2026.06.0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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