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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 내부등급법·KB 인니 지주사…은행 해외법인 관리 '대전환'
국내 은행들의 해외사업 무게중심이 단순한 외형 확대에서 현지법인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 해외법인의 자산과 영업 범위가 커진 데다 현지 금융규제도 정교해지면서 자본과 리스크, 지배구조를 현지 기준에 맞춰 재정비할 필요성이 커진 영향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내부등급법(IRB)..
2026.09.15
강지수 기자
증권채·CP 동원해 현금 쌓는 증권사…유동성 공급 위한 '담보' 확보전
증권사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이 잇따르고 있다. 통상적인 만기 도래분 차환 수요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기존 조달금을 갚기 위한 목적을 넘어 시장에서 활용할 유동성과 담보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대신증권이 3000억원, 하나증권이..
2026.09.15
박미경 기자
원화 강세보다 무서운 환율 변동성…수출기업 사업 계획도 '안갯속'
원화 강세가 수출기업들의 실적 부담으로 부상한 가운데 환율 변동성 확대가 기업들의 사업계획 수립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대금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드는 데다 환율이 급격하게 움직일 경우 환헤지 비용과 외화자금 운용 부담까지 커질 수 있어서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85.8원..
2026.09.15
박미경 기자
환율 급락에 서학개미 매수 쇄도…마케팅 자제령에 증권사만 '발 동동'
증권업계가 '해외주식 마케팅' 재개를 두고 치열한 눈치보기 중이다. 최근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저가매수를 노린 서학개미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 수요를 마케팅으로 끌어오고 싶어도 금융당국의 시선을 의식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2026.09.15
이하은 기자
KB 회장 전격 교체, '정치적 외압' 보단 '윤종규의 그림자'
KB금융이 예상을 깨고 3년 만에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전격적 교체의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부패한 이너써클론'으로 대표되는 정치적 외압설보다는 이사회 내부 기류 변화가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분위기다.금융권에서는 독립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양..
2026.09.15
이재영 기자, 강지수 기자
삼전닉스 선수금 확보 실패한 한전…고개 드는 전력정책 불안감
한국전력공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제안한 25조원 규모 전기요금 선납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규모 전력망 투자를 앞두고 재원조달 한계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한전채 발행이나 요금체계 현실화로 필요 재원을 마련하기 힘든 만큼 정부 자본확충 여부가 중요해질 텐데, 정부가 재정..
2026.09.14
정낙영 기자
국민연금, 신임 CIO에 이규홍 선임…멀티에셋 전문가 운용 역량 '시험대'
국민연금공단이 1860조원에 달하는 거대 기금의 새 수장으로 이규홍 전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낙점했다.국민연금은 14일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CIO)에 이규홍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을, 복지이사에는 김대순 전 공단 정보화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두 신임 이사의..
2026.09.14
손일영 기자
HD현대重, 에너지 사업에 1조 베팅…글로벌 1위 청사진엔 신중론
HD현대중공업이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며 에너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대규모 증설 계획에 글로벌 발전엔진 선두 업체인 바르질라와 경쟁 구도에도 시장 관심이 쏠린다. 생산능력은 비등해지지만 수행 실적과 유지보수(O&M) 역량을 감안하면 1위사의 아성을..
2026.09.14
이지윤 기자
체급 키운 iM금융, CEO 레이스 돌입...'절차적 정당성' 입증이 핵심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 체제로 전환한 iM금융그룹이 첫 차기 회장 인선을 앞두고 'CEO 자격요건'을 새로 다듬었다. 검증 객관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안팎에서는 현직인 황병우 회장에게 유리한 구도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룹의 달라진 위상만큼이나 회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2026.09.14
임지수 기자
태광 빠진 넥스플렉스 매각, 새 SI 찾기 전 '브릿지' 카드 부상
태광산업의 이탈로 다시 원점에 가까워진 넥스플렉스 매각 과정에서 '브릿지 파이낸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장 새로운 전략적투자자(SI)를 확보해 기존 인수 구조를 되살리기보다 일정 기간 거래를 이어갈 수 있는 중간 금융구조를 만들어 새 원매자를 찾을 시간을 벌자는 구상이다.아직 매도자인 MBK파트너스와..
2026.09.14
박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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