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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ETF 인기에 격화되는 '분배율 전쟁'…재원 구조가 변수
국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와 월배당 수요가 맞물리며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운용사 간 '분배율 경쟁'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커버드콜을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배당 ETF 순자산은 2024년 말 약 1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2026.02.18
이상우 기자
엔비디아 공급 둘러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경쟁 2막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베라 루빈'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칩에는 처음으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탑재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물량 대부분을 책임질 전망이다. HBM4 첫 공급이라는 상징성 만큼이나 양사 추격전, 주도권 변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지대하다. 업계에선 벌써..
2026.02.18
정낙영 기자
"대형사 잔치될 가능성"…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에도 시큰둥한 운용업계
금융당국이 국내 증시에서도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 상장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자산운용업계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뜨뜻미지근한 상황이다.해외로 빠져나간 개인투자자 레버리지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겠다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실제 상품 출시 이후 시장이 의미 있게 확장될지에..
2026.02.16
이상우 기자
신규 사업자 속속...증권사 사이에서도 치열해지는 퇴직연금 시장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면서 증권업권 내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은행에서 증권으로 머니무브가 가속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전략도 날카로워지는 모습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둘러싼 노사정 합의가 이뤄지면서 증권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2026.02.16
이하은 기자
'너무 오래 걸렸다' 설 끝나자마자 증선위 오르는 ELS 안건…다음달 결론 전망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가 막바지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말 사전통지 이후 지지부진하던 논의는 설 연휴 직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상정을 계기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5일 증선위에 홍콩 ELS 관련 제재 안건을 상정할..
2026.02.13
강지수 기자
신한카드, 본사 매각에 ‘10년 책임임차’ 카드…신한 통합사옥 이전 포석
신한카드가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과 관련해 최대 10년의 책임임차(Master Lease) 조건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입지 자체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주변 오피스 공급 과잉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책임임차 조건이 흥행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책임임차 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한 것은 향후 추진될..
2026.02.13
임지수 기자
'불장'에도 증권사 부서별 온도차…리테일 '대호황'ㆍIB '냉랭'ㆍPI '속도전'
증시가 연초부터 가파르게 오르며 거래대금까지 급증하자 증권업 전반이 수혜를 입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리테일과 시장 부문은 거래 증가와 자금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빠르게 반영되는 분위기다. 다만 증권사 내부 면면을 들여다보면 이 같은 '불장..
2026.02.13
박태환 기자
피크아웃? 기저효과?…K미용의료,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 추락
파죽지세로 주가를 올리던 미용의료기기 업체들이 올해 들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늘어난 미용의료 수요는 올해도 기업들이 실적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됐지만, 지난해 보여준 드라마틱한 성장세는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미용의료기기 삼대장으로 묶이는 파마리서치도 최근 시장..
2026.02.13
선모은 기자
존재감 커진 김치본드…고환율 장기화에 한국은행도 장려
국내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 채권인 '김치본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외화 조달 창구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 여신전문금융사에 이어 일반 기업까지 발행 대열에 합류하면서 그간 위축됐던 김치본드 시장이 정책 환경 변화와 맞물려 재조명되는 분위기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6.02.13
박미경 기자
"행동주의 압박 예견됐는데"…LG화학의 '소극적' 대응에 앞길 험난
LG화학은 석유화학과 배터리 셀·소재 등 주력사업이 모두 부진해 그룹 내 가장 큰 고민거리로 자리 잡았다. 단기간 내 해결책을 내기 어려운 상황인데 주주들의 기업가치 제고 압박이 커지고 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은 점차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9일, 영국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2026.02.1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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